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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아빠's Blog
우드스탁의 사는이야기

아이의 사생활

분류없음 2008/05/29 22:30 by 바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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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아내이야기..

분류없음 2008/02/27 17:32 by 바다아빠

<얼마 전, 모 설문조사에서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부터 바꾸고 싶은가
라는 질문이 있었다. 대다수의 남자들이 '아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대다수 여자들 또한, 남편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해진다.>



* 방걸레질 하는 소리.......

여 : 아! 발 좀 치워봐.

(지금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그녀,
아내...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만약 그런 질문을 받는다면, 나 역시
아내라고 대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여 : 점심은 비빔밥 대강 해먹을라 그러는데, 괜찮지?
남 : 또 양푼에 비벼먹자고?
여 : 어, 먹고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집안 청소 다 했더니,
힘들어 죽겠어.
남 : 나 점심 약속 있어.
여 : 그런 얘기 없었잖아.
남 : .... 있었어. 깜박하고 말 안한거야. 중식이...
중식이 만나기로 했잖아.
여 : ...그래? 할 수 없지 뭐.

(해외출장 가있는 친구 중식이를 팔아놓고, 중식이한테도 아내에게
도 약간 미안한 마음은 들었지만, 한가로운 일요일, 난 아내와 집에
서 이렇게라도 탈출하고
싶었다.)

(나름대로 근사하게 차려입고 나가려는데, 커다란 양푼에 밥을 비벼
서,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펑퍼짐한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 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폼새다.)

여 : (우물거리며) 언제 들어 올거야?
남 : 몰라... 저녁도 먹고 들어올지...
여 : 나 혼자 심심하잖아. 빨리 들어와.
남 : 애들한테 전화해 보든가....
여 : (물 한잔 마시고) 애들 뭐... 내가 전화하면 받아주기나 해?
엄마 나 바쁘니까 끊어. 이 소리 하기 바쁘지.
남 : 친구들 만나든가 그럼!
여 : 내가 일요일 날 만날 친구가 어딨어?

* 밥 긁어서 먹는 소리.......

(그렇다. 아내에게는 일요일에 만날 친구 하나 없다. 아이들 키우고
내 뒷바라지 하느라 그렇게 됐다는 게, 아내의 해묵은 레퍼토리다.
그 얘기 나오기 전에 어서 빨리 여기서 나가야 한다.)

(일단 밖으로 나가서,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을 끌어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
다.)

* 대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

(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내가 소파
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
데.......)

여 : (아픈 듯) 어디 갔다 이제 와?
남 : 어. 친구들이랑 술 한잔.... 어디 아파?
여 : 낮에 비빔밥 먹은 게 얹혔나봐. 약 좀 사오라고 그렇게 전화했는데
받지도 않고...
남 : 아... 배터리가 떨어졌어.
여 : 손이라도 좀 따줘.
남 : 그러게... 그렇게 먹어대더라니... 좀 천천히 못 먹냐?
여 : 버릇이 돼서 그렇지 뭐... 맨날 집안일 하다 보면, 그냥 대강 빨리
먹고 치우고... 이랬던 게...

(어깨에서 손으로 피를 몰아서 손끝을 바늘로 땄다. 아내의 어깨가
어느새 많이 말라 있었다.)

(다음날, 회식이 있어, 또 늦은 밤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 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

(그런데 아내가 또 소파에서 웅크린 자세로 엎드려 있다.)

남 : 여보... 들어가서 자.
여 : 여보... 나 배가 또 안 좋으네.
남 : 체한 게 아직 안 내려갔나?
여 : 그런가봐. 소화제 먹었는데도 계속 그래.
남 : 손 이리 내봐.





(아내의 손끝은 상처 투성이였다.)

남 : 이거 왜 이래? 당신이 손 땄어?
여 : 어. 너무 답답해서...
남 : (버럭) 이 사람아! 병원을 갔어야지! 왜 이렇게 미련하냐?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여느 때 같으면, 마누라한테 미련
하냐는 말이 뭐냐며 대들만도 한데, 아내는 그럴 힘도 없는 모양이었
다. 그냥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 난 갑자기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내를 업고 뛰기 시작했다.)

* 응급실 소음소리.......

여 : (속삭) 여보. 병원 오니까, 괜찮은 거 있지.
남 : 가만 있어봐. 검사 받아야 되니까.
여 : 아니... 진짜 말짱해. 아까 잠깐 그렇게 아팠나봐.
남 : 온 김에 검사 받고 가.
여 : 뭐하러 그래~ 응급실 얼마나 비싼데~ 내일 병원 문 열면,
가서 검사 받을게.
남 :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여 : 가자니까. 완전 바가지야.

(잡을 틈도 없이, 아내는 먼저 일어나 나간다. 나도 머쓱하게 아내를
따라 나온다. 하긴 아내의 말처럼 응급실은 보통 진료비보다 훨씬
비싸다.)

* 거리 소음 + 걷는 소리.......

남 : 진짜 괜찮아?
여 : 응. 나 학교 다닐 때도, 시험 보기 전날이면, 배 아프고 그랬다?
그런데 병원만 딱 오면, 배가 안 아픈 거야. 그게 다 신경성이라
그런가봐.
남 : 그러게, 사람 놀래키고 그래~~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 가고 그래.
여 : 어머~ 당신 놀랬어? 어유~ 그래도 홀아비 되긴 싫었나봐?
남 : 싫긴 뭐가 싫으냐? 홀아비 되면, 젊은 마누라도 새로 들이고 좋지.
여 : 내가 말을 말아야지...

* 걷는 소리.......

(참 오래전부터 내 곁에서 이렇게 함께 걸어왔던 아내.
그녀와 아주 오랜만에... 함께 길을 걸어본다.)

(다음날 병원에 다녀온 아내는, 회사 앞에서 내게전화를 걸었다.)

여 : 난데, 우리 점심 먹을까?
남 : 바쁜데...
여 : 회사 앞까지 왔는데?
남 : 그래. 알았다. 병원은 갔다 왔어?
여 : 어. 신경성 위염이래. 남편이 속썩이냐고 물어 보더라.
의사선생님이.......
남 : 나만큼 잘하는 남편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뭐 먹고 싶어?
여 : 죽 먹자. 요즘 좋은 죽집 많다며? 그런 데 가서 우아하게 먹어보고
싶다.

* 죽 떠먹는 소리.......

남 : 여기 괜찮지?
여 : 횟집에서 죽도 파네?
남 : 어. 우리 회식할 때 자주 오는 데야.
여 : 그런데 너무 비싸다. 죽 한 그릇에 만 오천 원씩이나 해?
태어나서 이렇게 비싼 죽은 처음 먹어보네.

* 바닥까지 긁어먹는 소리.......

(갑자기 열심히 죽을 먹는 아내가 안쓰러워 보였다. 만 오천 원짜리
죽 한 그릇이 아까워, 그릇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는 아내... 난 몇
십만 원짜리 술도 아무렇지 않게 먹는데... 내 아내는 태어나 이렇게
비싼 죽을 처음 먹어 본단다. 그동안 내가 뭘 하고 살았나 생각이
들었다.)



여 : 여보, 할 말이 있는데.
남 : 어, 얘기해.
여 : 추석 때 있잖아. 친정부터 가면 안 될까?
남 : 왜 또 그래~ 어머니 성격 알면서~
여 : 그러게. 30년 넘게 어머니 성격 아니까, 명절 때마다 당신 집부터
갔잖아?
남 : 명절 때 시댁부터 가는 건, 당연한 거야.
여 : 당신 집은 오남매야. 우리 집은 오빠랑 나밖에 없잖아.
엄마가 얼마나 외로워하시는데.......
남 : 추석 끝나고 가면 되잖아.
여 : 어머니도, 당신도 웃겨. 당신!
남 : 여보.... 왜 이래. 새삼스럽게.
여 : 그럼 이렇게 해. 추석 때 당신은 당신 집 가. 난 우리 집 갈 거야.
남 : 어머니가 가만 계시겠어?
여 : 안계시면 어떡 할 건데? 나도 할 만큼 했어. 맘대로 하라 그래.
남 : 당신, 오늘 좀 이상하다.
여 : 30년 동안, 그만큼 이기적으로 부려먹었으면 됐잖아.
내가 이정도 얘기하는 것도, 그렇게 이상해?

(큰소리친 대로, 아내는 추석이 되자, 짐을 몽땅 싸서 친정으로
가 버렸다. 나 혼자 고향집으로 내려가자, 어머니는 노발대발하시며,
세상천지에 며느리가 이러는 법은 없다고 난리를 치셨다. 지난 30년
동안 한번도 없었던 일이니, 이번만큼은 노엽게 생각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오히려 마누라 편든다며, 내게도 잔소리를 늘어놓셨
다. 여동생은 여동생대로 제 새언니 흉을 보면서, 무슨 며느리가 그렇
게 제멋대로냐고 했다. 자기는 임신을 핑계로, 추석 전부터 우리집에
와서 쉬고 있으면서, 제 새언니가 친정에 간 건, 그렇게 못마땅한가
보다. 아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니, 우리 가족이지만, 하는 말마
다 행동마다 참 얄미울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냈다.)

* 문 탕 열고 들어오는 + 클래식 소리.......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가 태연히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남 : 당신, 지금 뭐 하는 거야?

* 음악 탁 끄는(쇼팽의 이별곡) 소리.......

여 : 음악 들으면서 책 보잖아. 왜?
남 : 제정신이야? 어머니 얼마나 화나셨는지 알면서,
명절 내내 전화 한 통화 안해?
여 : 어머니 목소리 별로 듣고 싶지 않았어. 간만에 좋은 기분,
망칠 필요 없잖아.
남 : 뭐??
여 : 가끔 뉴스에서 주부우울증으로 투신자살하는 여자들 얘기 들으면,
생각했었어. 남은 가족들은 어쩌라고 저랬을까...
남 : 지금 그 얘기가 왜 나와?
여 : 그런데, 나 이제 이해가 돼. 그 여자들은 남은 가족들이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죽음을 택했을 거야.
남 : 그게 말이 돼?
여 : 내가 지금 없어져도, 당신도 애들도 어머님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
을 거야. 처음엔 조금 슬프겠지만, 금방 잊을 거야!
남 : ..... 여보?!.....

여 : (울며) 여보. 나 명절 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
나,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당신이 한번 전화만 해봤어
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거야. 당신이 그렇게 해주길 바랬어. 그래서,
내가 어디로 갔을까 놀라서 나를 찾아주길 바랬어. 침대에 혼자 누워
서 당신이 헐레벌떡 나타나 주면, 뭐라고 하면서 안길까... 혼자 상상
했었어. 그런데, 당신 끝내 안 나타나더라. 끝내 나 혼자 두더라.



(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 다음날 나와 아내는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에 대해 얘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가는 내내 아내는 무거운 얼굴로 아무 말이 없었다.)

남 : 죽으러 가냐?
여 :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남 : 요즘 위암? 아무것도 아니야. 요즘은 다 고쳐.
여 : 그래. 누가 뭐래.
남 : 악성도 다 고친다구. 내 친구 차교수 알지? 그 친구도 위암3기였
는데, 멀쩡하잖아. 요샌 아무 것도 아니야 그런 거! 진짜 아무 것도
아니라구!!!

(누구를 위로하기 위해 큰소리를 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아내를 안
심시키기 위한 건지, 나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한 건지... 큰 소리 치
면서도 운전대 잡은 손에 땀이 흥건하게 고였다. 그러면서도 난 끝까
지 중얼거렸다.)

남 : 암? 쳇! 그런 거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다. 저 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하
고 있는 건가, 내 아내가 위암이라고? 전이될 대로 전이가 돼서,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고...수술도 하기 어려운 상태니 마음의 준비
를 하시라고.... 가고 싶은 데 있다고 하면 데려가 주고, 먹고 싶은
거 있다고 하면 먹게 해 주라고.... 삼 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
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는가. 자기가 뭔데. 자기가 하나님인가.
자기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아나. 내 아내가 내 곁에서 3개월을
살지, 3년을 살지, 30년을 살지 어떻게 알고....
저렇게 함부로 말을 한단 말인가. 따지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멱살이라도 잡고, 입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난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의사의 입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 유난히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다.)

여 : ...... 여보!!......

(아내의 음성이 조용히 귓가에 내려 앉는다. 아내가 살포시 팔짱을
끼고, 내 어깨에 고개를 기댄다. 난 아내의 얼굴을 바라볼 수가 없
다. 지금 그녀를 보면, 절망으로 가득한 내 얼굴을 보여주게 될 것이
다. 그러긴 싫었다.)

여 : 여보....
남 : (무뚝뚝) 왜!
여 : ...........미안해.
남 :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내가 아까 말했지? 차교수도 처음에 병원
갔을 때, 똑같이 말했대. 차교수도 3개월, 아니 2개월 산다 그랬대!
그런데 지금 봐. 멀쩡하게 다니잖아. 그 친구가 나보다 힘도 더 세고
더 튼튼해! 의사 자식들이 하는 말, 저거... 다 뻥이야!
사람 겁주고... 어? 겁줘서 돈 뜯어낼라고 하는 소리야!
믿지 마, 저런 말!!

(나는 바보다. 끝까지 아내 앞에선 강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큰
소리 치고 있다. 하지만 난 지금 너무 무섭다. 아내가 잡고 있는 내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너무너무 겁나고 무섭다. 아내의 따뜻한 손
이 내손을 꼭, 더 꼭 잡아준다.)



* 엘리베이터 띵 올라가는 소리.......

(집까지 오는 동안 우리는 서로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주위에서
누가 암에 걸렸다, 누구 부인이 죽었다.. 이런 얘기 많이 듣는 나이
가 됐지만, 그런 일이 내게 닥칠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다.
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
고 집에 돌아가야 한다면 어떨까를 생각했다. 문을 열었을 때, 펑퍼
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
양푼에 밥을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 술 좀 그만마시라고 잔소리해
주는 아내가 없다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를 생각했다. 처음으로 우
리 집으로 장만한 이 아파트에는 아내의 손길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곳이다.)

* 대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

여 : 여보, 우리 이사갈까?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아내가 말했다.)

여 : 여기 우리 둘이 살기에는 너무 넓잖아?
남 : 됐어. 난 여기가 좋아.
여 : 아니야. 너무 낡았어. 이 집 팔고 조금 작은 평수, 새집으로 이사
가면 좋잖아.
남 : 됐다고 하잖아.
여 : 이 집이 당신 괴롭힐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 집...
정말 꼴도 보기 싫다.

(아내는 함께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도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들이닥친 부모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살갑지도 않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부에 관해, 건강에 관해, 백번
도 넘게 해온 소리들을 해대고 있다.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
대도,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
난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 담배 불 켜는 소리.......

여 : 또... 또 담배....
남 : 또... 잔소리.... 그러니까 애들이 싫어하지.
여 : 여보, 집에 내려가기 전에.. 어디 코스모스 많이 펴 있는 데
들렀다 갈까?
남 : 코스모스?
여 : 그냥... 그러고 싶네. 꽃 많이 펴 있는 데 가서, 꽃도 보고,
당신이랑 걷기도 하고....

(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 걸 해보고 싶었나보다.
비싼 걸 먹고, 비싼 걸 입어보는 대신, 그냥 아이들 얼굴을 보고,
꽃이 피어 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

여 : 당신, 바쁘면 그냥 가고...
남 : 아니야. 가자.

* 바람부는 + 갈대숲 일렁이는 소리.......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있는 곳으로 왔다. 아내에게 조금
두꺼운 스웨터를 입히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여 : 여보, 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
남 : 뭔데?
여 : 우리 적금, 올 말에 타는 거 말고, 또 있어.
남 : 뭐?
여 : 내년 4월에 탈 거야. 2천만원 짜린데, 3년 부은 거야. 통장,
싱크대 두 번째 서랍 안에 있어. 그리구... 나 생명보험도 들었거든.
재작년에 친구가 하도 들라고 해서 들었는데, 잘했지 뭐.
그거 꼭 확인해 보고.......
남 : 당신 정말...
여 :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게. 올해 적금 타면, 우리 엄마 한 이백만원
만 드려. 엄마 이가 안좋으신데, 틀니 하셔야 되거든.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 오빠가 능력이 안되잖아. 부탁해.

(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아내가 당황스러워하는 걸
알면서도, 소리내어... 엉엉..... 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이런 아내를 떠나 보내고... 어떻게 살아갈까....)



* 문 여는 소리.......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난 깜짝 놀랐다. 집안에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다. 침대와 소파 식탁 정도만이, 모든 것이 빠져나간
자리에, 오도카니 남아 있었다.)

남 :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여 : 내가.. 오빠한테 부탁해서 이사 좀 해달라 그랬어.
남 : 뭐?
여 : 오빠가 동네 가르쳐 줄 거야. 여보, 나 떠나고 나면 거기 가서 살아.
남 : 당신 정말 왜 이래!! 그럴 거면, 당신이랑 같이 가.
여 : 아니야. 난 새집 안들어 갈래. 거기선 당신이 새 출발해야지.
남 : 당신은, 내가 정말 당신 잊길 바래?
여 : ......솔직히 말하면 아닌데... 그렇다고, 당신이 나 떠나고 나서,
청승 떨면서 사는 건, 더 싫어.

(텅 비어 있는 집의 한 구석에, 우리 부부가 앉아 있다. 베란다 사이
로 스며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아내가 떠나고 난 내 삶은, 지금
이 빈집처럼 스산할 거라는 걸 안다.)

* 풀벌레 소리.......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내 손을 잡는다. 요즘 들어 아내는
내 손을 잡는 걸 좋아한다.)

여 : 여보, 30년 전에 당신이 프로포즈 하면서 했던 말 생각나?
남 : 내가 뭐라 그랬는데....
여 : 사랑한다 어쩐다 그런 말,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 그랬잖아?
남 : 그랬나..
여 : 그 전에도 그 후로도, 당신이 나보고 사랑한다 그런 적 한 번도
없는데, 그거 알지?
남 : 그랬나...
여 : 어쩔 땐 그런 소리 듣고 싶기도 하더라.
남 : ..... 자!.....

(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 그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깜박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커튼이 뜯어진 창문으로, 아침햇살
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남 : 여보! 우리 오늘 장모님 뵈러 갈까?
여 : .................
남 : 여보. 장모님 틀니... 연말까지 미룰 거 없이, 오늘 가서 해드리자.
여 : ...............

(좋아하며 일어나야 할 아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흔들어 본다.)

남 : 여보.... 장모님이 나 가면, 좋아하실텐데.... 여보, 안 일어나면,
안간다! 여보?!..... 여보!?......


(이제 아내는 웃지도, 기뻐하지도, 잔소리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난 아내 위로 무너지며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어젯밤.... 이 얘기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아!!!! 그렇게, 난, 아내를 보내 버렸다.)
정보 과잉은 자바 개발자들에게 실제로 문제가 된다. 신참 프로그래머는 방대한 지식으로 무장하여 전문가 대열에 참여해야 하는 도전을 안고있다. 말 그대로, 알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숙련된 프로그래머는 이 보다 더하다. 지식이란 것은 언제나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다. 전문가로서 꼭 갖추어야 할 책과 웹 사이트 목록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이 글이 바로 그 리스트이다.

이 글에서 소개 할 책들은 여러분의 서가에 반드시 있어야 할 것들이고, 웹 링크 역시 자주 사용해야 하는 것들이다. 자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들에 초점을 맞춰 소개하겠다. 프로그래머 마다 “선호하는” 것이 있겠지만 이 컬렉션에서는 베스트 중에 베스트만 엄선했다.

자료 목록들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토픽별로 구성할 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되면 토픽 리스트는 금방 다루기가 어렵게 된다. 대신 유형별로 구성하는 대안을 선택했다. 바로 책과 웹 사이트이다.

일반적으로, 숙련된 프로그래머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산업계와 보조를 맞춘다. 책, 아티클, 백서 역시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책 하나가 출간되면 근본적인 문제도 달라진다. 목록도 마찬가지다.

한 가지 경고할 것이 있다. 자바 관련 책과 웹 사이트의 수는 상당하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책이 이 리스트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그 책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리스트에 없을 뿐이다. 어떤 경우 내가 몰랐기 때문에 목록에 넣지 않을 수도 있다. 또는 필수 정보가 될 만한 자질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특정 자료들을 배제한 것은 그저 판단의 문제이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스크롤을 돌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아니면 그 책들을 다 사기위해 수천 달러를 지불해야 했을 수도 있고. 전문 프로그래머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뛰어난 리소스들이 있다면 알려주기 바란다. 이 리스트는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여러분이 제한한 것이 채택될 수도 있다.

모든 프로그래머는 언제나 참조하게 되는 책들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아래 책들은 자바 프로그래머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들이다. 값이 비싼 것도 있기 때문에 목록을 의도적으로 줄였다. 아주 필수적인 것으로만.

Thinking in Java (Bruce Eckel)

Thinking in Java, 3rd edition (Bruce Eckel; Prentice Hall PTR, 2002)
Eckel의 책은 매우 실용적이다. 자바에서 객체 지향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가 소개하는 개념들은 코드 샘플을 통해 설명된다. 자바가 언제나 올바른 해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매우 실용적이다. Eckel은 많은 언어들을 오랫동안 다루어왔고 확고한 객체 지향적 기술도 겸비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현재 Thinking in Enterprise Java를 집필중이다.

Effective Java (Joshua Bloch)

Effective Java: Programming Language Guide (Joshua Bloch; Addison-Wesley, 2001)
좋은 자바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대부분의 내용은 다른 “자바 배우기” 책들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overriding equals() 챕터는 내가 읽은 부분 중 최고였다. 추상 클래스 대신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것과 예외를 지능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추가했다. Bloch는 Sun의 자바 플랫폼 라이브러리 아키텍트였기 때문에 이 언어에 정통해있다. 사실, 많은 책들을 저술하기도 했다.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The Java Programming Language (Ken Arnold, James Gosling, David Holmes)

The Java Programming Language (Ken Arnold, James Gosling, David Holmes; Addison-Wesley, 2000)
아마도 최고의 자바 서적일 것이다. 정식 스팩은 아니지만 각 언어 기능에 대한 소개가 읽을 만 하다. 엄격함과 교육적인 측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면서 누구라도 자바 프로그래밍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Concurrent Programming in Java: Design Principles and Patterns (Doug Lea)

Concurrent Programming in Java: Design Principles and Patterns, 2nd edition (Doug Lea; Addison-Wesley, 1999)
모든 개발자가 병행성(concurrency)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엔지니어들이 이 책의 수준까지 될 필요는 없지만 이 책만큼 병행 프로그래밍을 잘 다룬 책을 본 적이 없다.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기 바란다. Lea는 SUNY 사의 전문 프로그래머이며 병행성과 관련된 그의 작업과 생각들은 JDK 5.0 스팩(JSR166)에 투영되었다. 자바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그의 생각은 귀 기울일 만 하다.

Expert One-On-One J2EE Design and Development (Rod Johnson)

Expert One-On-One J2EE Design and Development (Rod Johnson)
J2EE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J2EE가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이 책은 수년간의 경험의 산물이며, 다른 저자들의 책들과는 달리 Johnson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은 이야기 하지 않는다. J2EE는 오버킬이 불필요할 때 자주 사용된다. Johnson은 이것을 피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Refactoring (Martin Fowler, Kent Beck, John Brant, William Opdyke, Don Roberts)

Refactoring: Improving the Design of Existing Code (Martin Fowler, Kent Beck, John Brant, William Opdyke, Don Roberts; Addison-Wesley, 1999)
Fowler는 Analysis Patterns를 비롯하여 가장 대중적인 프로그래밍 책을 저술했다. 코드 리팩토링은 프로그래머 훈련 목록에서는 무시되지만 프로그래머의 직관에 의존한다. 리팩토링은 결과를 변경하지 않고 기존 코드의 디자인을 향상시킨다. 이것은 코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최상의 방법이며 언제라도 변경이 가능하다. 언제 리팩토링을 하는가? 코드가 냄새를 풍길 때 마다 리팩토링 한다. Fowler의 책은 자바 코드 예제들로 가득 차 있다. Eclipse를 포함하여 많은 자바의 IDE는 Fowler의 리팩토링을 결합하고 있다.

Design Patterns (Erich Gamma, Richard Helm, Ralph Johnson, John Vlissides)

Design Patterns: Elements of Reusable Object Oriented Software (Erich Gamma, Richard Helm, Ralph Johnson, John Vlissides; Addison-Wesley, 1997)
전문 프로그래머들 사이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이며 "the Gang of Four (GOF) book"으로 알려져 있다. 패턴은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문제들을 생각하고 해결하는 재사용 가능한 방식이다. 패턴을 배우는 것은 훈련이다. 이들을 잘 사용하는 것(또는 패턴을 사용하지 않아야 할 때를 아는 것)은 기술이다. 패턴을 무시하는 것은 실수이다. 이 책의 모든 예제들은 C++로 작성되었지만 자바도 여기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자바 언어에서 패턴을 구현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패턴에 익숙해지고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면 프로그래밍이 쉬워진다. 또한 다른 프로그래머들과의 통신도 쉬워진다. 패턴은 일반적인 문제에 대한 일반적인 솔루션에 대해 함께 작업하는 많은 연관된 프로그래밍 개념을 설명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Factory Method 같은 좀더 일반적인 것으로 유비쿼터스가 있다. 패턴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Joshua Kerievsky의 Refactoring to Patterns을 참조하기 바란다.

Patterns of Enterprise Application Architecture (Martin Fowler)

Patterns of Enterprise Application Architecture (Martin Fowler; Addison-Wesley, 2002)
엔터프라이즈 개발은 작은 일회성 프로젝트 보다 훨씬 어렵다. 모든 엔터프라이즈 개발이 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것은 아니다. 사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많은 경우는 Fowler가 수행했던 프로젝트들이다. 그의 책에서는 일반적인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용법, 대안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Fowler는 Model View Controller (MVC) 같은 익숙한 패턴을 넣었고 like Page Controller 같은 비교적 새로운 것도 추가했다. 대부분의 패턴들과 마찬가지로 일단 읽고 나면 이미 알고있었던 것 처럼 생각하게 될 것이다.

UML Distilled (Martin Fowler)

UML Distilled: A Brief Guide to the Standard Object Modeling Language (Martin Fowler; Addison-Wesley 2003)
UML은 전문 프로그래머에게 중요한 시각적인 통신 언어이지만 과용 및 남용되고 있다. UML과 통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 필요가 없다. Martin은 아주 필수적인 것만 전달한다. 사실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것이다. UML 예제의 모든 코드는 자바 코드이다.

Test-Driven Development: By Example (Kent Beck)

Test-Driven Development: By Example (Kent Beck; Addison-Wesley 2002)
테스트 중심의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의 혁명이고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테스트를 작성하는 것은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강력한 개발 기술이다. 테스트를 먼저 작성함으로서 코드는 더욱 단순해진다. (Beck은 대표적인 테스트 중심의 자바 프레임웍인 JUnit도 공동 작성했다.) Beck의 책은 신뢰할 만한 자료이고 확장된 Money 예제는 자바이다. Beck은 테스트 중심을 생각하는 방식부터 설명한다. 바로 이것이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겪는 첫 번째 어려움이기 때문이다.

The Pragmatic Programmer: From Journeyman to Master (Andy Hunt and Dave Thomas)

The Pragmatic Programmer: From Journeyman to Master (Andrew Hunt and David Thomas; Addison-Wesley 1999)
순수 객체 지향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모험이다. 요즘 처럼 복잡한 세상에 어떤 일이든 이루려면 타협을 해야 한다. 가이드 원리는 실용적인 것으로 되어가고 있다. Hunt와 Thomas는 정말로 중요한 것을 타협하지 않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이것은 자바 책은 아니지만 자바 개발자를 위한 정신 수양 책이라고 할 수 있다.

Peopleware: Productive Projects and Teams (Tom DeMarco and Timothy Lister)

Peopleware: Productive Projects and Teams (Tom DeMarco, Timothy Lister; Dorset House, 1999)
이 목록에 있는 다른 책들은 기술적이다. 하지만 이 책은 아니다. 기술적인 전문 용어들 속에서 그리고 약어의 바다 속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매니저들은 가끔씩 사람들이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것을 잊는다. DeMarco와 Lister가 그 사실을 일깨워주고 그것이 차이를 만드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것은 실용적인 프로그래밍 책은 아니지만 자바 프로그래머라면 읽어야 한다.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끝내주는 책들이 있겠지만 이것 역시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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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

찾으려고만 하면 생각보다 많은 웹 사이트들이 있다. 자바 관련 웹 사이트들은 놀라울 정도로 많다. 아래 소개한 사이트들은 진짜이다.

Sun's Java Technology site

Sun's Java language site
Sun의 메인 자바 사이트이다. 자바 개발자라면 자주 들르게 될 것이다. 다음 링크는 특별히 중요하다. 특히 신참 자바 개발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New to Java Center
New to Java Center
New to Java Center는 자바 자료들로 단계별로 이끈다. 초보 자바 개발자라면 시작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Tutorials and Code Camps
Java Tutorial
유명하지 않은 자바 튜토리얼과 (예를 들어, Collections 같은)자바의 다양한 측면들을 소개한다.

IBM developerWorks

IBM's developerWorks
이 글을 통해 developerWorks를 소개하는 것이 쑥스럽긴 하지만, developerWorks는 자바의 툴과 기술에 관련된 튜토리얼과 아티클의 거대한 리소스이다. 초보자 가이드에서부터 고급 병행성 기술까지 다루고 있다. 토픽별, 유형별로 검색할 수 있다.

The Apache Software Foundation

The Apache Software Foundation
Apache 사이트는 많은 재사용 가능한 라이브러리와 자바 개발자용 툴의 본산이다. 모두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매우 대중적인 자바 라이브러리와 툴 (Struts, Ant, Tomcat)은 Apache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Jakarta는 부상하고 있는 자바의 한 분야이다.

Eclipse.org

Eclipse
좋은 자바 통합 개발 환경은 많이 있다. Eclipse(IBM)은 최신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바용 IDE 이다. 온전한 오픈 소스이며 무료이다. 사이트에는 Eclipse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자료들이 있다. Swing의 대안인 Standard Widget Toolkit (SWT)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Eclipse Plugin Central, EclipsePlugins

Eclipse Plugin Central, EclipsePlugins
Eclipse는 플러그인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한다. 사실, Eclipse의 자바 개발 컴포넌트는 플러그인이다. 하지만 Eclipse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은 수백 가지나 된다. 이 두 사이트에서는 이 플러그인을 목록별로 구분하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자료이다. Eclipse를 사용하고 있고 개발 환경에 새로운 어떤 것을 하고자 할 때, 거기에 맞는 플러그인이 있다면 신나지 않겠는가? 두 사이트에서 플러그인들을 리뷰하여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를 수 있다.

JUnit.org

JUnit.org
JUnit은 자바용 단위 테스트 프레임웍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최신 버전들 외에 테스팅 관련 정보를 다양한 레벨별로 소개하고 있다.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웹 애플리케이션, J2EE 애플리케이션 별로 설명한다. 테스팅 자료를 찾는다면 이곳이 최적의 장소이다.

TheServerSide.com

TheServerSide.com
서버측 자바 개발에 관여하고 있다면 이 사이트는 필수 사이트이다. JBoss, J2EE, LDAP, Struts 관련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검색도 쉽다. 자바의 기능과 지원 라이브러리만을 단순히 설명하지는 않는다. 라이브러리의 고급 사용법도 함께 설명한다. (템플릿 엔진 대신 Jakarta의 Velocity 사용하기). 자바의 현주소에 대한 논평도 기재되어 있다. 이 사이트의 장점 중 하나는 자바 툴과 제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다.

Bruce Eckel's MindView, Inc.

Bruce Eckel's MindView, Inc.
Eckel은 자바, Python, C++용 “thinking in” 시리즈를 저술했다. 그의 Thinking in Java는 개인적으로 내가 자바를 배울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바 언어에서 객체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심어주었다. 이 사이트에서 그의 모든 저서들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그가 쓴 많은 아티클들도 링크 되어 있다.

ONJava.com

ONJava.com
O’Reilley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툴 관련 저서들을 오랫동안 출판해왔다. 이들의 자바 관련 웹 사이트도 훌륭하다. 다양한 자바 툴(JDOM, Hibernate) 정보와 자바 플랫폼의 다양한 부분들(J2SE, J2EE)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아티클과 튜토리얼도 갖고 있다. 이 사이트는 토픽별로 구분되어 있다. 몇몇 예제는 자바와 XML, Java Security, Wireless Java, Java SysAdmin으로 구성된다. 이 사이트는 O’Reilley 교육 랩으로 연결되어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무료는 아니지만 기술도 배우고 보증서도 받을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다.

java.net

java.net Communities
이곳에는 여러 커뮤니티들이 있다. 또한 주제 포럼과 아티클도 있다. 예를 들어 Java Desktop 커뮤니티에는 데스크탑 용 자바 개발과 관련된 모든 종류를 다루고 있다. Java Patterns 커뮤니티는 자바 세계의 패턴 리소스 포탈로서 흥미를 끌고 있다. Java User Groups (JUGs)에서는 JUG의 생성, 실행에 관련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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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좋은”, “필수적인”, “중요한” 리소스 리스트는 불완전하기 마련이다. 이 글 역시 예외는 아니다. 물론 자바 서적의 수는 방대하고 웹 사이트 역시 엄청나다. 이 글에서 소개한 것보다 더 많은 자바 교육 자료들이 있다. 하지만 이 글에서 언급한 책이나 웹 사이트, 아티클/튜토리얼을 갖고 있다면 가히 실용적인 리소스를 갖추었다고 할만하다.

능력 있는 자바 개발자가 된다는 것은 여러분의 손이 더러워지고 많은 것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튜토리얼이 없다면 구현하고 싶은 소프트웨어가 있어도 구현하지 못할 것이다. 언젠가는 여러분들이 책들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글도 작성하고 튜토리얼도 작성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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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모르는것은 범죄다..

분류없음 2007/09/27 10:34 by 바다아빠
일본사람들은 규모라는 말에 좀 민감한갑다..
면접을 보더라도 어떤 프로젝트에서 어떤부분을 어떻게 했냐 보다는
 이제껏 작성한 코드량이 얼마나 되느냐를 물어올때가 많다.
기억하고 있는사람 얼마나 될까..
물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무진장 어려운 코드를 작성했던 프로젝트에서는
 몇줄 안될테고, 그나마 할랑한 프로젝트에서 테스트 코드나 bean같은 클래스를 작성했다면
 어마어마한 양이 될텐데, 한두해 했으면 기억하고 있을지 몰라도,
 몇해가 거듭되면 기억하고 있을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얘네들은 산출물의 행수를 세어서 그 양만큼 돈을 받아내는 모양인지,
아주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2007년 9월에 끝나는 프로젝트에서 아주 귀찮은 임무가 주어졌다.
규모진척관리부라는 시트를 작성하라는....
물론 이클립스에 스텝카운터라는 훌륭한 플러그인이 있지만, 이걸로 관련클래스의 합계를 구하려니,
 일단 모두 플러그인으로 센 다음 그 결과를 엑셀에 붙여넣어서 다시 클래스별로 나누어야 했다..
분류만 하면 합계는 금방 낼테지만, 필터를 유용하게 써본적이 없는지라 검색을 이용해
 하나하나 더해서 합계를 구했다..
좀 하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필터에 대해서 검색을 좀 해봤다..
네이년...결코 실망시키지 않는구만.. 검색어 입력, 두번째 페이지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아내어
한시간반을 계산해도 절반밖에 못했던 합계내기를 20분만에 끝내고,
 한숨 돌리며 블로그에 글을 적고 있다.
정말이지....모르는것은 엄청난 범죄이다..

블로그 개설 & 나와 스티드

분류없음 2007/09/06 18:05 by 바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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